안녕하세요 체리블랙 입니다.
이번에 국군대구병원에서 군인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단체 접종하다가
식염수를 투여했다는 소식이 페이스북 육대전 (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 라는
페이지에 제보 되어서 난리가 났는데요.
이 페이스북 육대전 (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서는
이전에도 병사들이 부실 급식을 제보 받은것을 폭로했다가,
부실 급식에 대한 논란이 사회적으로 화두에 올랐었는데요.
몇 십년에 걸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건 누구나 알고있었지만
사람이 죽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서 아프게되는 사례들도 최근에 많아져서
조심해서 취급해도 모자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인데
병사들 목숨줄을 쥐고있는 국군병원에서 무책임하게
백신을 가지고 장난질을 하는 사건이 날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야말로 선을 넘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금 요약해드리자면 총 21명의 병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러 국군대구병원으로 갔고
이 중 15명은 정상적으로 접종완료 되었고
6명만 식염수 주사를 맞았다고 하는데,
이들 중에 식염수 주사를 맞은 6명과 정상 접종한 15명을 구분할수 없어서
누가 식염수 주사를 맞았는지 알수가 없다합니다
그래서 중복 접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병원에서는 사과도 한마디 없고 사람이 많아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접종을 2번 맞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는데요.
자기가 당사자였어도 그렇구나하고 넘겼을지 궁금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첨부해두겠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페이스북 육대전 (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 페이지에 올라온 제보 게시글 원문입니다.
지난달 5월 3일에 질병관리청이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5 ~ 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으로 30세 미만의
경찰 , 해양경찰 , 소방 , 군인 , 군무원 등의 사회필수인력 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실시한다고 했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증 관련 문제 때문에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 됬기 때문이었죠
이렇게 화이자 백신이 20대 군인 , 군무원 등 사회필수인력들에게 보급되는 정책이 시행되었고,
식염수를 주사한 사건은 6월이 되어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지금 논란의 부대에서 백신 접종 희망 , 비희망 투표를 시행했었는데,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병사들이 있었고,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병사들에게 대대장 중대장 등 군 간부들이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는 통보나
개개인에게 통화를 시도하거나 개인 면담으로 불러내는 등의 심적인 압박을 주어서
반강제로 백신 접종을 맞을 수 밖에 없게 했답니다.
그렇게 반강제로 압박받아서 맞은 접종주사는 식염수주사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 6월 13일 오전 7시 45분 경에 전역을 일주일 앞둔 병사가
생활관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사망한 병사는 지난 7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고
사망원인이 백신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데요
백신 접종 이후에 군인이 사망한 사건은 지난 달에도 발생했죠
공군 남자 부사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7일 뒤에 뇌사 상태가 되고,
3일이 지나서 사망했었던 사건도 있습니다
군인은 나라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들인데 죽거나 다치면 사건을 덮으려하고
군 책임자들에게 피해자들이나 관련 친족가족들이 외면 당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피해자들만 가슴아프고 고생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루라도 빨리 군대에서 병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군병원 등 군시설에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병사들이 피해를 입지않고
무사히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일상을 보낼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합니다.